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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잘 자던 아기가 갑자기 밤마다 깨서 운다면? 이앓이 증상과 수면퇴행 극복하는 대처법

by Dad of Boys 2026. 6. 26.

1. 평화롭던 밤의 끝, 우리 아기 왜 갑자기 밤마다 깰까요?

백일의 기적을 맛보며 "이제 드디어 밤에 푹 잘 수 있겠다!" 하고 안도했던 것도 잠시, 어느 날부터인가 아이가 새벽마다 깨서 자지러지게 우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안아주고 달래봐도 도무지 진정되지 않고, 온몸을 비틀며 짜증을 내는 아이를 보면 부모의 체력과 정신력은 그야말로 바닥을 치게 되는데요.
첫째 때 한 번 겪어봤으니 둘째 때는 수월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밤에 깨서 우는 아이를 달래는 일은 몇 번을 겪어도 도무지 적응이 되지 않는 고된 육아의 현실입니다. "어디가 아픈 걸까?", "방이 너무 더운가?" 온갖 이유를 찾아봐도 열도 없고 기저귀도 뽀송하다면, 십중팔구 '이앓이' 혹은 뇌가 훌쩍 성장하며 겪는 '수면퇴행(원더윅스)'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오늘은 초보 부모님들의 멘탈을 붕괴시키는 두 가지 불청객, 이앓이와 수면퇴행을 어떻게 구분하고 집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아이도 부모도 편안하게 통잠을 되찾을 수 있는지 그 현실적인 노하우를 꼼꼼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자다깨서 우는아이를 부모가 걱정하며 달래는사진

2. 침 질질, 짜증 폭발! 아기 이앓이 증상과 구별법

보통 생후 6개월 전후로 아랫니 두 개가 뿅 하고 올라오면서 첫 이앓이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유치가 잇몸을 뚫고 나오는 과정은 어른이 사랑니를 앓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아이들에게는 엄청난 통증과 스트레스를 동반합니다. 특히 어금니나 송곳니가 날 때는 그 고통이 배가되어 새벽에 깨서 비명을 지르듯 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앓이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침'입니다. 턱받이를 하루에 몇 번씩 갈아줘야 할 정도로 침을 흘리고, 손에 잡히는 장난감이나 부모의 손가락 등 모든 것을 입으로 가져가 강하게 씹으려고 합니다. 잇몸이 간지럽고 욱신거리기 때문이죠.
또한 평소 잘 먹던 이유식이나 분유를 갑자기 거부하거나, 미열(37.5도 전후의 이앓이 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양치질을 시킬 때 아이의 잇몸을 살짝 만져보았을 때 딱딱하게 부어있거나 하얗게 치아가 올라오는 모양이 보인다면 100% 이앓이로 인한 밤샘 울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이앓이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 만점 대처법 3가지

아이가 잇몸 통증으로 밤잠을 설친다면, 부모가 물리적으로 통증을 완화해 주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입니다.
첫 번째로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한 치발기'를 쥐여주는 것입니다. 차가운 온도가 부어오른 잇몸을 찜질해 주는 효과가 있어 통증을 크게 줄여줍니다. 치발기가 없다면 깨끗한 구강 티슈나 멸균 가우스를 찬물에 적셔 부모의 손가락에 감은 뒤, 아이의 잇몸을 살살 문질러 마사지해 주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두 번째는 육아 동지들 사이에서 기적의 아이템으로 불리는 '이앓이 캔디(오사닛 캔디)나 이앓이 연고'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자일리톨 성분 등으로 만들어진 작은 캔디를 혀 밑에 넣어주면, 시원한 느낌과 함께 일시적으로 통증이 가라앉아 아이가 다시 잠에 빠져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통증이 너무 심해 아이가 1시간 넘게 울음을 그치지 못한다면, 참지 마시고 '해열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계열)'를 정량 먹이시는 것이 맞습니다. 열이 없더라도 진통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억지로 참게 하는 것보다 약을 먹이고 편안하게 재우는 것이 아이의 컨디션 회복에 훨씬 이롭습니다.

이앓이로 우는 아이에게 3가지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엄마 사진

4. 이앓이가 아니라면? 뇌가 자라는 수면퇴행(원더윅스) 극복하기

잇몸에 아무런 변화도 없고 밥도 잘 먹는데 유독 밤에만 자주 깨서 칭얼거린다면, 아이의 신체와 정신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원더윅스'로 인한 수면퇴행일 가능성이 큽니다. 뒤집기, 기어가기, 걷기 등 새로운 발달 과업을 익히면서 뇌가 밤에도 깨어 활동하려다 보니 잠을 깊게 자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수면퇴행이 왔을 때 부모가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예전의 안 좋은 수면 습관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가 깬다고 해서 당황하여 바로 안아서 재우거나 젖을 물려 재우면, 아이는 스스로 다시 잠드는 법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아이가 새벽에 깼을 때는 바로 달려가서 안아 올리지 말고, 최소 3~5분 정도 문밖에서 기다려주세요. 스스로 옹알이를 하거나 뒤척이다가 다시 잠드는 경우가 생각보다 아주 많습니다. 울음이 커진다면 들어가서 불을 켜지 않은 채 토닥여만 주며 "밤은 자는 시간"이라는 일관된 수면 의식을 계속해서 유지해 주셔야 이 시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습니다.

수면퇴행 시기를 겪으며 인내심을 가지고 곁에서 토닥이며 달래는 부모님의 모습

 

오늘의 한 줄 요약: 새벽에 깨서 우는 아기, 이앓이라면 시원한 마사지와 진통제로 달래주고 수면퇴행이라면 일관된 수면 교육을 뚝심 있게 유지하세요!

 
이웃님들의 아이들은 첫 이앓이를 언제쯤 겪었나요? 유독 밤마다 깨서 울던 힘든 시기를 버티게 해 준 여러분 가정만의 특별한 육아템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함께 나누며 서로를 응원해 보아요!
 
한밤중 아기 고열 당황하지 마세요! 현실적인 아기 열날 때 대처법과 해열제 교차복용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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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화로운 새벽을 깨우는 불청객, 갑작스러운 아기 고열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순간을 꼽으라면, 단연코 한밤중에 아이의 이마를 짚었는데 불덩이처럼 뜨거울 때일 것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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